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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명사특강] 시즌 3_선배들이 들려주는 약사 이야기 6회

관리자 2026-02-02 조회수 27


약대협 명사특강 시즌3 마무리

제약산업 인사이트부터 약사의 미래까지


 

 


 

지난 131일 토요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명사특강: 선배들이 들려주는 약사이야기 시즌3’의 마지막 강연이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특강은 한국산업약사회(회장 최학배) 주최,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 협회장 조희수) 주관, 위드팜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연사로는 오성석 삼오제약 회장과 원희목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특임교수가 초청되어 각각 藥事업무는 藥師‘AGI 시대에서의 약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약대생들에게 강연을 전했다.


 

오성석 삼오제약 회장은 제약업계에 대한 설명으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제약은 과학, 규제, 그리고 사업의 복합체라고 설명하며 신약은 과학으로 시작하지만, 시장에 도달하는 언어는 규제이기에 규제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글로벌 시장 진출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한국 제약시장의 진짜 강점은 임상, 허가, 제조 속도에 있다"고 설명하며, 글로벌 처방의약품 시장 규모가 약 1.6조 달러에 달하고, 미국 단일 시장만 해도 약 7,000억 달러에 육박하는 만큼 국내 성공에 안주하기보다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나아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원희목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특임교수는 ‘AGI 시대에서의 약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약사의 역할이 의료와 비의료 영역 전반으로 확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교수는 약사는 의료 영역에서는 약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임상적 역할을 수행하고, 비의료 영역에서는 웰니스와 헬스케어, 소통과 상담 분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료 환경이 의료 공급자 중심에서 의료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현 시점을 절체절명의 변화의 시기로 규정하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약사들은 조제 업무에 머무르지 않고 약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더 넓은 영역으로 역할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환자 맞춤형 상담과 건강 관리에서 약사의 전문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원 교수는 약사를 지역사회를 책임지는 핵심 보건의료인으로 정의하며, “약사는 의료의 질(quality), 비용(cost), 접근성(access)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직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술이 발전할수록 약사의 역할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전문성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약사의 미래 역할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강연을 들은 송명하 학생(동덕여대, 4학년)제약과 약사의 역할을 단순히 국내에 한정해 생각해왔던 시각이 많이 바뀌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와 임상, 글로벌 시장을 이해하는 것이 앞으로 약사에게 얼마나 중요한 역량인지 실감했다고 밝히며 “AGI 시대에 약사는 기술을 넘어서 공감과 전문성을 갖춘 직업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인상 깊었고, 앞으로의 진로를 더 주체적으로 설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번 명사특강과 관련해 약대협 조희수 협회장은 약대생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에 미리 한계를 설정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그는 약학 전문성에 기반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역할을 보다 넓게 상상해보길 바랐다, 예기치 않은 기회인 세렌디피티(serendipity)’를 붙잡을 수 있는 준비된 전문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협회장으로서 마지막 명사특강을 마무리한 소회에 대해 명사특강은 전국 약대생들에게 공정하게 열려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보와 기회의 격차를 줄이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재정의하는 계기가 되어왔다고 평가했다.